존경하는 박 목사님과 사랑하는 현대교회 성도님들께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도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질병의 약화로 다시 정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 입국을 많이 허용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약 250만 정도이고 그 중에 캄보디아 근로자와 이주민들은 5만명이 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선교하는 것이 한국 교회들의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시험을 합격하여 한국에서 일을 하는 기간은 보통 4년 10개월입니다. 

일하던 공장 사장이 다시 들어 오도록 초청장을 써 주면 3-4개월 후에 다시 들어 와서  4년 10개월을 더 일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돈을 번 후에는 대부분 고향에 땅을 사고 집을 짓습니다. 

이들이 한국에 있을 때 믿음안에서 잘 양육되어 고향에 돌아 가서 교회를 개척하든지 기존 교회에 다니며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여 캄보디아 복음화에 기여하는 것이 저희의 바램입니다.

저는 현재 평택 근처인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교회에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또한 한국어도 가르쳐 주며 주님의 제자로 양육하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초신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열심히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쏙나라는 청년이 새로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렸고 예배 후에 저와 함께 한국어 공부도 하였습니다.

현재 주일 오후 3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평택에 있는 캄보디아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어 10명쯤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참 제자가 되어 캄보디아 복음화에 기여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후원으로 하여 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항상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정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제가 말씀 전할 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시도록

2. 둔포 지역에 있는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주님께 나아오도록

3. 근래에 나왔던 짠소티와 보라 청년이 계속 신앙생활을 하도록

2023년 7월 17일 김정호 선교사 올림